안녕하십니까?

대한비과학회 회장 김창훈입니다.
길었던 코로나와의 사투가 일단락되고, 일상으로 회복하는 시기에 제10회 대한비과학회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비과학회 학술심포지엄은 진료 현장에서 필요한 최신 의료지식과 정보를 비과회원 분들께 제공해 드리기 위하여 2005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학술심포지움은 비과 영역의 기초 및 융합연구와 특히,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임상주제의 실제 진료 예를 중심으로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올해는 "State-of-the-art Overview on Emerging Research in Rhinology"라는 주제로 8개의 세션으로 구성하였고, 특히, 젊은 회원분들과 개원의 선생님들께서 관심있는 내용을 다수 포함하였습니다. 기초 및 융합연구의 최신 지견 뿐만 아니라 뇌기저부와 코성형 수술의 전문가를 모시고 노하우를 공유할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열풍인 Chat GPT와 인공지능, 디지털 치료제 및 빅데이터 최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비과 영역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함께 고민할 세션을 구성하였습니다. 임상주제로는 코로나 후유증으로 자리매김한 후각 장애와 Biologics를 포함한 부비동염의 최신 치료법을 공유하고, 알레르기 비염 면역치료를 시행하거나 고민하시는 회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알찬 강의를 준비하였고, 수면 관련하여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설하신경 자극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최신 지견을 습득하고 연수평점도 받으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제 10회 대한비과학회 학술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을 드리고 개원의 선생님들께도 본 심포지엄이 진료에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언제나 아낌없는 격려와 도움을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7월에 마스크 없이 반갑게 웃으며 뵐 수 있기는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3년 5월
  • 대한비과학회 회장 김 창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