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회원 여러분!
솔직히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안부 인사를 드리기에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부디 이 어려움이 속히 지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의사회 학술위원회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비과 공동심포지엄에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회원 여러분을 초대하기 위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먼저,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회원님들을 모시고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매년 열리는 대한비과학회와의 공동심포지엄이 작년에는 코로나 사태의 광풍에 휩쓸려 적절한 준비를 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었으나, 올해는 그간의 학술위원회의 노력으로 안정적인 온라인 학술 모임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날이 발전해가는 비과 영역의 최신 지식을 업데이트하고, 회원님들께 실질적인 노하우를 알려드리고자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와 대한비과학회가 함께 준비해온 비과 공동심포지엄이 올해로 벌써 15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의사회와 비과학회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회원님들께 어떤 내용을 전달해 드릴까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쌓은 신뢰와 유대감으로 양측이 더욱 더 돈독한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었고, 회가 거듭될수록 심포지엄의 내용도 양적·질적으로 많이 발전하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코로나 가운데 너무나 힘든 개원가 상황에서 우리의 고유 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비과 영역 수술 시에 필요한 실제적인 마취 관련 사항이나 기타 수술 영역에 필요한 실전 내용을 중심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훌륭한 공동심포지엄을 준비해 주신 대한비과학회 신승헌 회장님과 임원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서인석 학술부회장님 이하 학술이사님들, 학술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알찬 강의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고민하셨을 연자분들께도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와 대한비과학회 회원 모두 건강하시고 번창하시길 기원하며 비과학회와의 아름다운 전통이 되어가는 공동심포지엄이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되고 발전되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